특별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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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마츠리와 카스가 신앙의 미술
– 특집 카스가의 무녀 미칸코 -
카스가 와카미야 온 마츠리는 1년에 한번, 카스가타이샤에 부속되어 있는 카스가 와카미야샤(春日若宮社)에서 모시는 와카미야 신을 오타비쇼(御旅所, 신사 제례에서 신이 휴식을 취하는 곳)로 맞이하여 1일 24시간에 걸쳐 다양한 예능을 신께 바치는 제례 행사입니다. 헤이안 시대 호엔 2년(1136)에 시작되어 올해로 888주년을 맞이한 본행사는, 제례 참가자들의 풍류행렬(風流行列)을 시작으로, 일본 전통 예능인 덴가쿠(田樂), 무용, 노가쿠(能樂)의 일종인 사루가쿠(猿樂) 등, 오타비쇼로 찾아온 와카미야 신께 바치는 다양한 예술 행사가 유명합니다.
본 전시는 나라국립박물관의 항례 행사로, 온 마츠리 역사와 제례, 카스가타야샤를 향한 신앙과 관련된 미술품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온 마츠리에서 신께 카구라(神樂, 전통 무악)을 바치는 무녀 미칸코(御巫)를 대상으로 한 특집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미칸코는 온 마츠리가 시작된 초창기부터 신께 카구라를 바쳐 왔다고 합니다. 또한 중세~근세에는 평소에는 와카미야샤의 배전(拜殿, 신사의 본전 앞에 세운 건물) 앞에 참배하는 민중들의 마음을 와카미야 신께 전하는 역할도 하였습니다.
본 전시를 통하여, 민중과 와카미야 신을 연결한 미칸코의 존재와 야마토(大和) 일국에서 행해진 화려한 온 마츠리 세계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전시기간
2023년 12월 9일(토) ~ 2024년 1월 14일(일)
전시장소
나라국립박물관 서신관
휴관일
매주 월요일(단, 1월 8일(월)은 전시일), 12월 28일(목) ~ 1월 1일(월), 1월 9일(화)
운영시간
운영시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입장은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카스가 와카미야 온 마츠리 오와타리 의식일(12월 17일)은 오후 7시까지
관람요금
| 일반 | 700엔 |
| 대학생 | 350엔 |
- 카스가 와카미야 온 마츠리 오와타리 의식일(12월 17일)은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18세 미만 청소년과 함께 관람하실 경우, 성인은 100원 할인, 대학생은 50엔이 할인됩니다.
- 본 관람요금으로 특집전시「새롭게 수리한 문화재」(서신관, 2023년 12월 19일(화)~2024년 1월 14일(일)), 명품전「불교미술의 걸작(서신관)」,「불상 – 고귀한 아름다움(나라불상관)」,「중국 고대 청동기(청동기관) 」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2024년 1월 2일~5일에는 카스가타이샤 경내에서 본 관람권을 무료로 배부합니다.
주 최
나라국립박물관, 카스가타이샤, 불교미술협회
주요 전시품

니죠 에이신 필
(나라・카스가타이샤)
난보쿠쵸 시대 에이토구 3년(1383)
카스가타이샤(春日大社)의 본전 중 제1전에서 모시는 신 타케미카즈치노 미코토(武甕槌命)가 신록(神鹿)을 타고 히타치노쿠니(常陸國, 현재의 이바라키현)의 카시마(鹿島)를 떠나 카스가의 땅으로 강림하였다는 설화를 그렸다. 타케미카즈치노 미코토를 따르는 두 시종은 나카토미노 토키후(中臣時風)와 히데츠라(秀行)로, 카스가타이샤의 조상 신관으로서 숭상받고 있다.

(나라국립박물관 )
카마쿠라 시대(13~14세기)
미카사야마(御蓋山)와 카스가야마(春日山)를 배경으로 카스가 신의 시종이라고 하는 신록(神鹿)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정교하게 그렸다. 신록의 안장 위에 얹은 신목(神木) 비쭈기 나무는 다섯 갈래로 뻗었고가지 끝에는 카스가타이샤의 본사(本社)와 와카미야 신사(若宮神社)의 신 본연의 모습인 다섯 존불을 표현하였다.

젠엔 작
(나라국립박물관)
카마쿠라 시대 죠큐 3년(1221)
사랑스러운 앳된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불상 안에 봉납된 경전의 기록과 명문을 통하여 카스가타이샤의 본전 중 제4전에서 모시는 신의 본지불(本地佛)로서 제작했음을 추정할 수 있다. 현재는 색이 바란 모습이나, 당시에는 화려한 채색으로 불상을 장식하였다.

(나라・카스가타이샤)
에도 시대(17세기)
에도 시대에 개최되었던 온 마츠리의 모습을 상・중・하권으로 나눠 기록하였다. 상권은 온 마츠리의 전야까지 열리는 오오슈쿠쇼사이(大宿所祭)와 신사를 참배하는 모습이다. 중권은 온 마츠리 당일에 열리는 오와타리식(お渡り式)의 풍경이다. 하권은 오타비쇼(御旅所에서 열리는 행사부터 고엔노(後宴能)까지의 모습을 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