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견보탑품」에 설법된 내용 중 땅속에서 솟아 나온 다보여래와 석가모니가 나란히 앉아있는 장면을 표현한 것이다. 소박함이 느껴지는 조형물이나 강철 끌로 새긴 선각 표현이 힘에 넘친다. 서민 계급층에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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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찍어 대량 생산한 부조(浮彫) 작품이다. 중앙에 있는 부처는 두 손을 가슴에 모아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는 듯한 설법인(說法印)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미타여래임이 짐작된다. 좌우로는 천의(天衣)를 걸친 보살이 부처를 모시고 있다. 조그마한 작품이나 표현력이 뛰어나다.
(요시자와 사토루)(번역: 박주현)나라국립박물관 삼매경에 빠지다 ―최상의 불교 미술 컬렉션―. 나라국립박물관, 2021.7, 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