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옻칠 위에 금박 / 나라국립박물관 헤이안 시대 후기의 온화한 작풍이 현저한 불상이다. 양손을 배 부근에 모으고 손모양은 엄지와 검지가 맞닿은 아미타정인을 나타내고 있다. 불상 내부에는 아미타불을 나타내는 범자(梵字)가 빼곡히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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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하고 잔잔한 모습이 매력적이다. 또한, 입체감 있는 몸매와 옷 주름에서 다음 세대가 가진 특징이 보인다. 목조 조각의 내부를 파내는 우치구리(內刳) 기법으로 속을 비웠으며 그 안에 아미타를 의미하는 범자가 빈틈없이 적혀있다. 이는 밀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나이토 와타루)(번역: 박주현)나라국립박물관 삼매경에 빠지다 ―최상의 불교 미술 컬렉션―. 나라국립박물관, 2021.7, 296

